정부에서 8월 내 신규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요, 비아파트 부분에서 정책적인 혜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10 부동산 대책에서 비아파트 세제 혜택을 발표한 바 있지만 24~25년에 지어지는 신축 주택 위주의 발표로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추가적인 혜택 발표가 없다면 지금과 같은 비아파트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에 의하면 올 상반기 비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35.8% 감소하였습니다. 주택 착공과 준공 실적 역시 전년 대비 각 27.8%, 38.2% 감소를 보였습니다.
현재 서울시 아파트 가격 상승이 확산되고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어, 비아파트 공급으로 수요 부족을 해결해야 하지만 이 역시 매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결국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건축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는 올라간 반면, 비아파트의 인기는 시들해지면서 분양이 어려워지고, 자연스럽게 비아파트를 건축하여 공급하려는 시행사는 사라진 상황입니다.
8월 공급 정책에서 투자자들이 비아파트에 투자할만한 수요 증대 요인을 발표하지 못한다면 지금과 같은 비아파트 공급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고, 이는 다시 아파트 전세난과 연쇄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