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전세대출 제한 규제를 2개월 만에 푸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KB 국민은행은 앞서 9월부터 조건부 전세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으나 11월부터 대출 제한을 풀기로 정한것입니다. KB 국민은행은 가계 대출 총량을 자체적으로 관리 가능한 범위로 판단한 것입니다.
단, 아직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 은행권에서는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계 대출 증가로 시작된 조건부 전세 대출이 전 은행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KB의 규제 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9월부터 가계대출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꺾이긴 하였으나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출 규제 역시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은행권의 실적 시즌이 마감되는 연말을 지나 연초가 시작되면 대출 규제 역시 풀릴 확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융 당국에서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므로 일정 수준으로 증가시 규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에서 2021년 도입을 시작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반대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취소하는 취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번 후보지가 취소된 곳은 강북구 수유동 170-1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 일대입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취소에 대한 조건으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의 반대 또는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반대를 언급하였습니다. 즉, 조합설립 요건인 동의율 75%에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입안 자체를 취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초기 재개발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노후도(사업성)과 동의율입니다. 동의율의 부진으로 속도가 늦어질 곳은 이렇게 후보지에서 제척되는 곳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재개발 투자시 이런 부분들에 대해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천건 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천건이 넘어서며 10년 평균인 6천건보다 무려 50%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9월부터 스트레스 DSR 대출 규제의 시작과 전세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8월엔 6천건 수준으로 하락한 뒤 9월엔 3천건으로 급락하였습니다.
대출 규제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자층 역시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힘든만큼 부동산 가격 역시 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가 여전히 지속되는만큼 이러한 거래량 감소와 보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11월 공급 대책에서 그린벨트 해제 지역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선 8.8 부동산 대책 발표시 그린벨트를 풀어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5만 가구 신규택지를 이번달 공개하는데 서울시에서 1만가구의 택지가 예상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등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만입니다. 택지 발표 후 공급까지 통상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단기간의 호재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11월2일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지역 중심의 철도망인 3개의 철도망이 동시 개통하였습니다. 3개의 철도망은 서해선과 장항선, 평택선입니다. 서해선은 서화성역에서 충청남도 홍성까지 운행되는 90km 구간이 신설되었습니다.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의 신설로 아산, 당진, 평택, 화성 등 서해안 권역의 교통 편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ITX 열차를 하루 8회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대곡역 구간은 시속 250km급 ktx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7년 말 홍성~대야 구간이 개통되면 익산부터 충청남도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철도교통망이 완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