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곡동과 신월동에는 경매 물건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꺼번에 매매 물량이 많이 풀려 거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방법입니다. 혹은 다른 경쟁 매물들보다 더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물건이면 됩니다.
해당 매물은 어떤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지 같이 봐볼까요?
저희 청년경매는 모두가 "No !" 를 외칠 때, 청년경매에서는 "Yes" 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낙찰부터 매도까지 경매 진행과정을 모두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서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매각물건 설명
해당 물건은 전용 약 10평, 2016년식 쓰리룸, 6층 중 5층 화곡동 빌라로, 청년경매 운영진 공동투자로 들어 갔습니다.
임차인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계속되는 유찰 행진에도 어쩔 수 없이 거주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임차인들이 계속되는 유찰을 참지 못하고 결국 매수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물건의 경우에는 최저 입찰 가격은 2억 1000만원+경매 비용 380만원 이상 써야 합니다.
그래야 대출이 나오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저희 청년경매에서는 금213,853,000원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경매비용을 꼭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매비용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경쟁자가 있음을 예상하고 경매비용 정도를 더 써내는겁니다.
보통 전용 10평 빌라는 투룸으로 나오는데, 해당 물건은 쓰리룸으로 나왔습니다.
같은 평수라도 방이 하나 더 있으면 수요가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안방을 크게 뽑으면 신혼부부분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네모 반듯한 구조면 더욱 좋습니다.
그만큼 살릴 수 있는 전용면적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청년경매에서 낙찰받은 매물의 거실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
남향으로 탁 트인 뷰가 빌라가 가지기 힘든 뷰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바로 언덕에 위치하였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언덕이라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장입니다.
언덕에 위치하여 평탄화를 위해 '지하주차장'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지하주차장은 다른 곳들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이 물건의 경우 연립주택 형식이라 주차장을 훨씬 길게 뽑을 수 있었고,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씩은 가능합니다. 게다가 대부분 일렬주차가 가능하며, 1년마다 뽑기를 통하여 '지정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세대가 주차가 가능하며, 심지어 주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지정주차'가 가능한 빌라... 저는 이런 빌라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세금이 많아 '남들이 들어오기 힘든 물건'이었고, 여러번 유찰된 내용이 사람들의 접근을 힘들게 만들었죠.
부동산 방문
저번주에도 강조했듯이 임장은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경매물건도 부정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동산 10곳 정도를 방문하였고, 5곳에서는 매수세가 아예 없다는 말씀을 하셨고, 다른 3곳에서는 2억 5천만원 정도면 매도할 수 있는 가격이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다른 2곳에서는 2억 5천만원 정도면 충분히 매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p.s. 물론 다수의 부동산에서 안팔린다고 했지만, 안팔아봤기 때문에 그런 얘길 해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비슷한 조건의 빌라를 팔았고, 손품에 대한 확신이 있어 입찰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안팔린다는 부동산은 우리와 인연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추려는 부동산을 찾으면 됩니다.
이번 물건도 청년경매에서는 '단독낙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고, 어려워하는 것들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청년경매와 함께 해나가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