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빌라 1주택자에게도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도록 범위가 확대됩니다. 지난 8/8 공급대책에서 비아파트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주택은 수도권 전용면적 85㎡ 이하 및 공시가격 5억원 이하, 지방은 전용면적 85㎡ 이하 및 공시가격 3억원 이하입니다.
국토부는 이 대책은 주택 공급 규칙 변경인 11월에 적용된다고 발표하며, 취득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소유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기존 빌라 1주택을 보유한 세대 대부분이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기준이라면 비아파트 1주택자의 경우 무주택 기간으로 산정한다면 최대 청약 가점이 32점이나 늘어날 수 있게 됩니다. 본 대책 실행으로 청약 가점이 늘어나는 가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치열한 청약 시장의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필두로 하는 임대차 2법의 4년이 도래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전세 가격 급등을 막기위한 공급 대책의 실효성이 의문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대책에서 비아파트 공급을 통해 아파트에 쏠린 전세 수요를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수요로 돌려 전세난을 막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세사기 등으로 비아파트 기피가 심한 현 상황에서 본 대책이 전세 가격 안정화에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입니다.
서울의 전세 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가는 64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월세 상한제 5% 인상 제한 종료 후 억단위 이상으로 전세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수도권의 공급 물량까지 적어지는 만큼 전세 가격 급등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1기 신도시 5곳 중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 신도시에 대한 내용이 우선적으로 발표 되었고, 나머지 1기 신도시에 대한 구상도 차차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동은 350%, 산본은 330%의 용적률 적용으로 진행하고 각 2.4만호 1.6만호 신규 공급 예정입니다.
가장 큰 이슈인 이주대책 수립에 대해'순환정비용 이주주택'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각 지자체 내에서 부담할 수 있는 공공/민간 분양·임대주택 등을 통해 이주 주택을 공급하고 이주 완료 후 해당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임대 및 분양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주수요 대비를 위해 영구임대 주택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영구임대 주택에서 이주수요를 받고 추후 리모델링을 통해 분양하겠다는 취지인데, 그럼 기존 임대주택에 살던 주민들을 다시 이주시켜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그분들의 반발도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프로세스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며 정책 상품을 통한 대출 증가가 돋보이며 이른바 '영끌' 수요를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평가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증가율이 감소할 수는 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을 감수하고라도 주택을 구매할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