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안된다며 산업활동을 줄이며 내부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는 와중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원활한 공급이 되지 않는다며 수요자 측면과 공급자 측면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내보이라며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9・26 방안을 토대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확대해 보증규모를 기존 15조에서 25조로 확대하며, 대출한도 또한 기존 전체 사업비의 50%에서 70%까지 확대를 시킵니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도 이 내용들이 썩 마음에 들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된 비(非)아파트인 연립과 다세대 등의 건설자금기금에서 1년간 호당 7,500만원 한도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수요자 측면의 완화인 청약 무주택 기준까지 완화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대체로 비(非)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에서 붙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대형 건설사가 붙기도 하지만, 이런 사례는 그리 많지 않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 특성상 분양가가 높아 미분양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아파트는 절대로 아파트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파트에 대한 여러 방향성의 해결 방안을 내놓기를 바랐는데, 3기 신도시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간임대물량을 늘린다는 이야기는 분위기를 순식간에 차갑게 만들었습니다.
건설사들은 더욱 더 원하는 조건에 수주를 따내기 힘들어질테고, 결국 아파트의 공급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게 되게 되었습니다.
기축을 매수하며 다시 한 번 반등하는 부동산 시장을 보며 한은에서도 '딜레마'에 빠져 별다른 움직임을 가지지 못하고 그저 눈치만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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