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동산 규제로 투자 자금이 몰렸던 오피스텔이 현재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고,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2주택만 취득해도 8%의 취득세를 물어야 했습니다. 이때 성행한 말이 바로 '똘똘한 한채'였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었고, 계약금 10%만 있어도 분양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투자할 곳을 잃은 돈들이 오피스텔에 몰려들었습니다. 분양가보다 웃돈을 1억이상 얹어 거래가 되기도 했었죠.
상황은 반전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며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결국 잔금을 치를 수 없는 분양자들은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를 하려고 하나 현 상황에서 오피스텔 매수 수요는 급감하였습니다.
현재 PF 사태 등으로 부동산 금융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부분들은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2년이내 신축한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경우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펼치는 이유 또한 이러한 P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비주택 시장의 침체는 지속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비주택 시장은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까요?
제 생각은 반대입니다. 미분양이 지속될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고, 수익형 부동산으로써 매력적인 가격이 된다면 오피스텔 매수를 고려해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향후 비주택 부동산 시장의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